‘네덜란드 신성’ 사비 시몬스의 다음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 될 수 있을까.‘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뮌헨은 시몬스 측과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변화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뮌헨과 시몬스 측이 계약 기간 및 연봉 등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합의했다고도 전했다.
개인 합의가 마무리된 현시점에서 이제는 뮌헨과 파리생제르망(PSG)의 협상이 남아 있다. 플라텐버그는 “시몬스는 PSG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에 집중했다.그러나 시몬스가 뮌헨으로 무조건 이적한다는 건 아니다. 그에게는 2023-24시즌 자신과 함께한 라이프치히라는 선택지도 있다.플라텐버그는 “시몬스는 아직 어디서 뛰고자 하는지 결정하지 않았다. 확실한 건 그가 PSG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며 “라이프치히 잔류도 가능하다. 그는 32경기 출전, 8골 13도움으로 특급 활약했다”고 밝혔다.결과적으로 시몬스는 PSG와의 동행을 끝낸 후 2024-25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뮌헨, 그리고 라이프치히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만약 뮌헨으로 향한다면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시몬스는 세계 축구가 주목하는 신성이다. 2003년생, 21세로 젊은 그는 현재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2023-24시즌에는 라이프치히에서 43경기 출전, 10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으로서 시몬스가 가진 가치는 매우 높다. 그동안 유망주로 평가받았다면 이제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물론 악명 높은 PSG가 시몬스를 쉽게 내줄지는 미지수다. 그들은 이미 킬리안 음바페와의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시몬스에 대해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는 괜찮다는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그렇다면 시몬스의 경우 완전 이적보다는 다시 임대로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작지 않다. 시몬스는 PSG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시몬스와 포지션 경쟁자인 이강인의 입장에선 크게 나쁘지 않은 이야기다. 음바페의 이적으로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PSG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시몬스와 이강인의 활동 범위는 꽤 겹친다. 잠재적 경쟁자의 이적설은 나쁘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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